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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기타줄 Maker recommended guitar strings

by Gomuband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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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줄 수명이 다하여 소리가 좋지 않을 때

기타줄을 새 세트로 바꿔줍니다.

새 기타에 끼워진 줄이 고급이 아니라면

바로 바꿔주기도 하죠.

 

저도 오랫동안

통기타에는 012

일렉 기타에는 009, 010세트를 써왔는데요.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저음 줄의 굵기를 신경 쓰지 않았던 거죠.

 

이미지 출처 : Pixabay

 

제게 있는 일렉 기타들의 권장 기타줄(공장에서 세팅할 때 끼우는 줄)을 적어보면

 

009 - 042 Fender Stratocaster / Squier 60 stratocaster / 50 Telecaster /PRS SE

009 - 046 Gibson LPJ 2014 / SG special 2014

010 - 046 Samick 335

010 - 052 Ibanez AS53 / AF55

012 - 052 Peerless Monarch

 

여섯 종류나 됩니다.

 

굵고 힘찬 소리를 위해 줄을 바꾸는 건 좋은데

기타 헤드와 넥 사이에 있는 너트의 홈이 굵은 줄이

들어갈 만큼 홈이 넓지 않으면 너트를 갈거나 가공해야 해요.

공장에서 너트 홈의 넓이에 어느 정도 여유를 주었는지가 관건이죠.

 

집에서 기타 넥이나 줄 높이를 조절하다 보면

아무리 세심하게 만져도 뭔가 이상한 게 계속 있었는데

그게 바로 줄을 아무거나 끼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삼익 335도 009를 끼우면 튜닝이 안 되다가

010을 끼우면 딱 자리를 잡는 걸 보고

앞으로 저는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줄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메이커 웹사이트의 기타 설명 페이지에 권장하는 스트링이 적혀있어요)

굵은 줄을 끼워서 쓰고 싶으면

아예 처음부터 굵은 줄을 끼워서 출고한 기타를 사기로 한 거죠.

 

통기타줄도 굵기가 다양하지만

보통 1번줄 긁기가 .012인 세트를 많이 쓰지요.

012세트도 6번줄의 굵기가 메이커마다 다른데요.

D'Addario 제품은 053

Martin 제품은 054입니다.

 

판매처 링크

이미지 출처 : 스쿨뮤직

판매처 링크

 

이미지 출처 : 스쿨뮤직

 

기타줄을 사러 가거나 서비스로 받을 때도

자기 기타에 어떤 줄을 끼워야 하는지 정도는 알고 계셔야겠죠?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굵은 줄로 기타줄의 장력을 증가시켜서

기타에 영향을 주지 마시고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줄을 그대로 쓰셨으면 합니다.

 

같은 모델의 기타라도 세부 모델에 따라 권장 스트링이 다르니

메이커의 제품 설명서를 읽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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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를 안아보자. Let's hug the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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