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기타 한 번 쳐볼까?' 마음먹었을 때는
어떤 계기가 있었겠죠?
멋진 연주를 들었거나
연주하며 노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거나...
기타를 취미로 치는 데는 큰돈이 들지 않아요.
나중에 그만두더라도 멋진 기타 한 대는 남아있어요.
많이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시작하지요.
기타 고르기
기타 연주를 시작하려면 내 기타가 있어야겠죠?
* 일반적으로 많이 연주하는 기타는 통기타
클래식 연주법을 배우는 기타는 클래식 기타라고 적겠습니다.
우리는 통기타 연주하는 연습을 할 거니까
필요한 기타는 통기타.
다음.
통기타의 모양을 고릅시다.
악기는 내 신체조건에 맞는 걸 골라야 편하게 칠 수 있어요.
* 기타를 무릎에 올리고 팔을
바디(body) 위(정확히 바디의 앞판과 뒷판 사이의 옆판)로 얹었을 때
어깨가 편한 사이즈를 골라요.
팔이 위로 많이 올라가면 기타의 바디가 너무 큰 거예요.
* 기타를 연주할 때 넥(neck)을 왼손으로 쥐게 되는데
넥이 너무 두꺼우면 손이 작은 사람은 불편해요.
* 클래식 기타는 넥이 넓어서 초보자에겐 힘들 수 있어요.
(클래식 주법을 배우실 분은 무조건 클래식 기타입니다)
-> 내 왼손 크기에 알맞은 넥을 가진
내 체격에 맞는 바디를 가진
쇠줄(steel string)이 끼워진 기타를 고르면 됩니다.
* 클래식 기타줄(nylon string)이 끼워진 통기타도 있지만
지금은 예외로 할게요.
이제 어쿠스틱 기타(전기를 사용하는 일렉기타가 아니면 어쿠스틱 기타겠죠?)로
유명한 미국 회사의 두 가지 모델을 보여드릴게요.
바디 모양은 아래 두 모델 중 하나를 고르게 될 거예요.
그다음에 바디 크기, 부속 장치, 가격 등 다양한 옵션을 택해야 하죠.
(링크된 쇼핑몰은 저와 아무 관계가 없어요. 참고만 하세요)
오늘은 웹쇼핑몰에서 구경 많이 하시고
내 예산에 맞는 기타를 골라보세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기타도 생긴 모양은 같으니까
기타 모양은 두 모델 중에서 한쪽으로 마음을 굳혀야 합니다.
위의 두 모델 중 마틴이 테일러보다 바디가 좀 더 큽니다.
어차피 나중에 악기점에 가서 만져보고 살 거니까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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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크기가 맞을까요? What size would it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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