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의 모양과 크기를 정했으면
이제 다른 옵션을 살펴봅시다.
* 기타의 고음 프렛 쪽 연주를 편하기 하기 위해
바디의 모양을 잘라낸 것을 Cutaway라고 합니다.
바디를 잘라낸 만큼 울림이 줄어들지만
고음 쪽 연주를 꼭 해야 하는 분에게는 좋은 선택입니다.
* 어쿠스틱 기타의 울림을 마이크나 '픽업'으로 받아서
외부의 음향 장치에 연결하는 장치가 달린 기타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가 들어가는 프리앰프가 달려있고
소리를 조절하는 이퀄라이저나 볼륨, 톤 노브가 달려있죠.
공연이나 녹음을 목표로 하는 분에게 필요한 장치입니다.
* 아주 옛날엔 다른 악기의 소리를 듣고 기타줄을 조율하거나
소리굽쇠, 조율 피리를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귀로 듣고 튜닝하는 분들도 많지요.
그래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튜너'를 쓰는 게 편합니다.
아래 그림이 일반적인 클립형 전자식 튜너인데
튜너가 장착된 기타도 있습니다.
따로 튜너를 챙기지 않아도 되니 기타 살림이 간편해지겠죠.
부속 장치가 달린 기타를 추천해 드립니다.
1. Martin GPCX1RAE - cutaway / pickup 링크
2. Martin D-10E-02 - tuner / picup 링크
기타 고르기 1편에서 추천해 드린 기타입니다.
3. Taylor 114e (ES2) - pickup 링크
기타 고르기 1편에서 추천해 드린 기타입니다.
제가 추천해 드린 기타 말고도 많은 기타가 있지요.
물론 픽업이나 튜너가 달리지 않은 cutaway 통기타도 있고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기타에도 픽업, 튜너, cutaway가 된 좋은 제품이 많습니다.
처음에 10만 원대 연습용 기타를 구해서 치다가
차츰 고급형으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처음부터 알려진 제품을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기타를 사면 그만큼 좋은 소리를 들으며 연습 할 수 있어서
악기가 나빠서 소리가 이상해... 라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되겠지요?
기타 두 번 바꾸면
100만 원대 기타 한 대 사는 것과 같은 비용이 듭니다.
현명하게 잘 판단하시면 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기타 연습 할 때 꼭 필요한 액세서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cutaway, pickup, tuner 라는 용어는 꼭 기억해 두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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