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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본기 김교수] 일본은 정말 좋은 나라일까? 신뢰할 수 있는 나라일까? Is Japan a really good country? Is it a reliable country? 지난 글에서 제2부 일본의 코로나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습니까? 이번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일본의 어두운 부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986년, 일본에 일하러 갔을 때의 기억. 거리에 쓰레기 버린 걸 찾기 어려웠다. 도로를 파헤치는 공사는 밤에 하고, 아침이 되면 옛날에 우리나라에서 '방비'라고 불렸던 자루 달린 작은 비로 바닥을 청소하고 사라졌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는 바나나가 비싼 시절이었는데, 바나나와 여러 과일을 함께 갈아서 마시고 있었다. 아메리카노 커피가 대중화되어있었다. 2000년 가까운 시기까지 유럽 여행이 예약되어 있었다. ... 작년에 갔던 사이타마는 도심에서 흡연이 금지된 거 외에는 옛날의 오사카와 별다른 거 없었고, 전철 타는 사람들 모두가 패스를 찍고 다녀서 표 집어넣고 들어가는 .. 2020. 6. 25.
감동을 더해주는 영화 속 아름다운 첼로 베스트 VOL.2 아침에 기타 연습하다가 갑자기 내가 만든 연주곡들 악보를 만들어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물론 제가 그려놓은 멜로디 악보는 있지만, 솔로로 연주할 때 참고할 TAB 악보는 없거든요. 그리고 예전에 유튜브에서 제 곡을 연주하는 영상을 보았는데, 그분이 연주는 잘하셨지만 운지가 달라서 좀 아쉬웠던 기억도 있어서요. 악보를 만든 다음 악보를 알리는 방법은 악보집을 출판하거나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판매해야 하는데... 이 웹에서 뭘 판다는 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전에도 제가 친구 부탁으로 장난감을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려면 초기에 할 일이 많고 투자도 적지 않게 들어가요. 그래서 적당한 플랫폼이 없나... 찾아보다 아주 좋은 회사를 찾았습니다.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웹사이트 바로 가.. 2020. 6. 25.
[클래식 입문] 【초급: 3】유명한 클래식 음악 (자막) 공부할때 듣는 | 비제, 쇼팽, 베토벤 Classical Music for Beginners : (Lv.1) STEP 3 기타를 치면서 아쉬운 게 있다면 저음이 조금 더 있었으면... 화음을 다르게 만들어봤으면... 이 정도인데요. 저는 MIDI를 했기에 31건, 49건, 61건 세 종류의 미디키보드가 있어서 방도 좁은데 어디다 놓나... 하다 매번 그냥 지나갔죠. 그러다 결국 건반을 하나 장만하게 됩니다. 88 건반이 중고로 나온 게 없어서 76건으로 들여왔지요. 부평에 가서 좌석버스에 건반과 받침대까지 싣고 왔어요. 저렴한 제품이라 건반에 무게가 있다던가 그런 건 없고요. 건반이 많아져서 음역이 넓어져서 좋다! 이 정도입니다. 디지털 피아노는 어쿠스틱 피아노처럼 묵직한 감각의 나무 건반이 좋아요. 집에서 제 키보드 치다가 그랜드 피아노 건반 눌러보면 너무 차이가 나서 결국엔 나도 무거운 건반 하나 사야겠다... 하고 마.. 2020. 6. 25.
[이덕일 역사TV] 사마천이 왜곡한 중국 시조 황제의 비밀 역사 공부는 끝을 알 수 없는 미로를 조각난 지도를 한 장 한 장 찾아가며 출구를 향해 가는 기나긴 여행 같다. 조각난 지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항상 자기가 가진 지도에 있는 길밖에 몰라서, 시각장애인이 코끼리 한 부분을 더듬듯 시야가 좁지만, 지도를 가진 사람이 모두 만나면 입구와 출구가 명확해지면서, 그동안 왜 빙빙 돌고만 있었는지 이유를 알게 된다. 견해가 다르다고 담을 쌓고 살아도, '재고의 여지가 없다'는 단절형 발언은 위험하다. 훗날 어떤 사료로 인해 상대편의 의견이 검증되면, 무턱대고 비난하던 이들은 어떻게 얼굴을 들 것인가? 공부를 오래 한 이들이 겸손과 배려의 미덕을 잃은 채 역사를 대하는 게 안타깝다. 귀가 두 개인 이유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이라면 눈을 넓게 뜨고 먼 곳.. 2020. 6. 24.
[맛진 삶] 1. 시금치 된장국 Spinach soybean paste soup 시금치 된장국 잘 끓이는 방법은 많겠지만, 나는 항상 '만개의레시피'를 보니까 일단 소개하고. '만개의레시피' 시금치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 바로 가기 시금치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 시금치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 봄나물 시금치를 이용한 시금치 된장국 시금치 된장국을 더욱 맛있게 끓이는 방법으로는 시금치와 함께 무를 넣고 끓이면 국물이 더욱 시원하고 맛있어요. 다�� www.10000recipe.com ♥ 나의 요리 순서 쌀뜨물 받아서 끓인다. 끓는 물에 다듬은 시금치 뿌리 쪽 한 번, 중간 한 번 잘라서 넣는다. 막장을 넣고 잘 풀어준다. 다진 마늘(많이 넣어도 좋다) 청양고추 대파 소고기 다시다 멸치다시다 고춧가루 미원 위에 적은대로 하면 이런 그림이 되는데, 뜨거울 때 간을 봤더니 싱거운 거 같.. 2020. 6. 24.
[롯본기 김교수] 제2부 일본, 과연 지옥문이 열릴 것인가 Japan, will the gates of hell be opened? 지난 글에서 제1부 일본의 코로나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습니까? 이번에는 파칭코, 마작방에 모여있는 도박중독 일본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오늘 터졌어?" 이게 뭘 뜻하는지 아는 분은 파칭코 구슬밥 좀 드신 분입니다. 아침에 파칭코 영업 시작 전부터 문 앞에서 줄 서 있는 츄리닝 바람의 중년 사내들. 영업이 시작되면 자기가 예상하는 자리로 가거나 잘 아는 종업원 눈치를 살펴요. 파칭코 기계 중 어제 안 터진 기계를 알려달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면, 종업원이 슬쩍 턱짓으로 알려줍니다. 단골손님이 많기에 손님을 계속 잡아놓으려면 가끔 한 바구니씩 터져줘야 그 손님이 계속 오거든요. 잘 터지는 기계가 있다, 여기는 짜다, 구슬이 어느 정도 들어가야만 터진다는 둥 말이 많지만, 정확한 건 파칭코 기술자만 아는 .. 2020. 6. 24.
Violin Music for Beginners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 3] STEP 3 입문용 바이올린 시장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역시나! 그동안 큰 발전이 있었네요. ▶기타 줄감개처럼 기어가 달린 '이지펙'이 나왔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조율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는데 드디어 해결했네요. ▶ 전에는 현마다 파인튜너를 달았었는데 이제 파인튜너가 달린 '테일피스'가 나왔습니다. 이지펙과 파인튜너 일체형 테일피스를 함께 사용하면 골치 아픈 튜닝 걱정은 사라지네요. 이지펙과 테일피스 정보 링크 ▶ 악기 파손 걱정이 없는 고무+메탈 재질의 약음기도 있네요. 주변에 폐가 되지 않게 연습하려면 꼭 있어야 해요. 약음기 정보 링크 판매처 포지션악기 링크 15년 전 바이올린 다시 연습해볼까... 하고 싼 악기를 샀을 때 보다 많은 발전이 있었네요. 연습용 악기는 10만 원 초반.. 2020. 6. 24.
18. 손이 작은 사람을 위한 기타? Guitar for a person with small hands? 블로그 독자께서 '손이 작은 사람을 위한 기타는 어떤 걸 사야 하나요?'라고 문의하셨어요. 기타 고를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작은 손'입니다. 다른 분들이 작은 손을 가진 분께 추천한 기타도 추천자 손에만 맞는 기타일 수도 있기에 기준은 바로 내 '손'이죠. ▶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손이 작아도 몸은 클 수 있고 몸은 작아도 손이 길고 큼지막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손'과 '몸' 두 가지 조건을 잘 조합해서 고르는 수밖에 없어요. 결국 기타가 많은 악기점에 가서 잡아보고 안아보고 가장 편한 것으로 고르는 게 정답입니다. 손이 작은 분이 웹 쇼핑몰에서 기타를 고르다 보면 바디만 작은 기타를 고르는 수밖에 없는데, 바디가 작은 기타라고 넥이 모두 가늘지 않아요. 판매처 링크 위 사진의 '마틴 백패.. 2020. 6. 23.
[이덕일 역사TV] 북한산 순국선열 애국지사 묘역 이 준 열사 아버님 고향이 함경남도 '북청'입니다. 서울 산동네에 물지게를 져 나르며 자식들 공부시켰다는 그 유명한 '북청 물장수'. ▶ 경인일보 특집기사 [실향민이야기 꿈엔들 잊힐리야·5] 북청 물장수는 왜 유명한가? 바로가기 링크 북청 물장수는 박완서님의 소설 ' 엄마의 말뚝'에도 등장하지요. 소설에서 등장한 인왕산, 현저동, 매동국민학교... 모두 외할머니의 추억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 준 열사의 고향도 북청이십니다. 헤이그 밀사로만 알고 계시는 이 준 열사의 이야기. 잠시 시간 내어 살펴보시지요. 나무위키에서 이 준 열사 항목 보기 이준(열사) - 나무위키 [ 펼치기 · 접기 ]부모父 방경주배우자이일정자녀이종승(이용, 장남), 이송선(장녀), 이종숙(차녀)친인척손자 이열, 이활종교소속독립협회, .. 2020. 6. 23.
[롯본기 김교수] 제1부 일본, 과연 지옥문이 열릴 것인가 Japan, will the gates of hell be opened? 스마트폰을 제일 무서워하는 세력이 어디일까요? 뭔가 구린 걸 숨기고 싶거나 계속 거짓으로 독자를 오도해야 하는 집단이겠죠?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커다란 적폐 세력 거대 언론사입니다. 부패한 정권과 짝짜꿍하면서 국민을 바보로 만들고 온갖 거짓말과 루머로 삶을 오염하는 집단. 곧 언론의 거짓 뉴스, 기사를 처벌하는 법이 통과되겠죠. 열심히 살아도 모자란 판에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어르신들의 눈을 흐리게 하는 나쁜 짓은 반드시 처벌해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를 보도하는 일본 언론의 모습을 김교수님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나쁜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구호 물품을 보내다니... 우리나라의 어려운 분을 돕는 게 우선입니다. 이상하게 무턱대고 일본을 사랑하고 싸고도는 분이 참 많은데 그들이 우리에게 주입한 '너희.. 2020. 6. 23.
[이덕일 역사TV] 국립중앙박물관 가야전시 대참사 사람은 죽어도 손에 쥔 것을 내놓지 않아요. 정말 그런 것 같다. 일전에 우리나라에서 탑을 달리는 식품회사 어르신을 뵌 적이 있는데, 모임 말미에 회장 승계하는 이야기가 화제에 오르자 그분이 한마디 하셨다. "평생 피땀 흘려 재산을 일군 사람들은 사회에 환원도 하고 기부도 많이 하지만, 정권에 빌붙어 축재한 인간들이 말이 많은 거야. 없는 말 지어내고 빨갱이 운운하며 어떡해서든 내 재산 일 원 한푼까지 지키려고 애쓰는 거지. 슬슬 정리되고 있으니 우린 술이나 마시지." 조선말부터 일본침략 시기, 해방 이후의 혼란, 군부의 독재... 정신없이 살아오며 정의와 배려는 집어치운 사람들이 정말 많았을 거다. 그 와중에 역사와 민족의 얼은 땅에 떨어져 구르고. 우리는 프랑스 혁명 같은 통과의례를 겪지 못하고 민주.. 2020. 6. 23.
감동을 더해주는 영화 속 아름다운 첼로 베스트 The beautiful cello best in the movie Vol.1 영화가 끝날 때 엔딩 크레딧에 흐르는 음악이 좋아서 한참을 그냥 앉아있던 적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영화 중간에 넣은 주인공 관련한 테마음악이 히트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관객들 마음이 몽실몽실해졌을 때 흐르는 엔딩 타이틀이 가장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잔잔한 음악영화의 설정은 대부분 가난한 음악가와 그의 이성 친구, 주변과의 갈등구조로 되어있는데, 이 구조를 그렇게 여러 번 반복해서 봤는데도 한 번도 싫증이 나질 않으니 이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음악이 달랐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영화가 개봉하면 책, 연극, 뮤지컬, 음악, 공연이 동시에 시장에 깔리지만, 옛날에는 영화음악 음반이 나올 때까지 그 영화가 히트하기를 기원하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함께 영화 보러 갔던 친구에게..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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