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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Coffee Break

[웃기는 작가 '빵무늬' Funny writer, "Bread pattern." 2] 성공하는 시놉시스 쓰는 법! 공모전 수상, 투고 성공하는 시놉시스 특징은?!

by Gomuband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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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 동네에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고?

 

이렇게 한 줄 쓰고 덮어 놓은게  몇 달째인지...

반듯하게 놓인 노트와 뾰죡하게 깎은 연필.

언제라도 앉기만 하면 되는데...

 

머리 마르면 밖에 나갈 거야.

레인코트... 검은 거? 빨간 거?

바깥 구경 못 한 옷들에서 곰팡내가 났다.

 

코트 자락 끝에 작은 상자가 끌려 나왔다. 

퇴직하는 날 택시 안에서 주운 상자.

손에 쥐고 있다가 그냥 가지고 내렸는데 여기 있었네.

술이 많이 됐었지.

상자를 흔들어 봤더니 달그락 소리가 났다.

뭐지?

커피가 다 내려왔다고 가래 끓는 소리를 냈다.

 

셀로판테이프를 떼고 상자를 열었다.

'해독제는 dead1124@ghost.com'이라 쓰인 포스트잇과 함께

작은 주사액 병이 들어있었다.

해독제?

주사액 병 라벨에도 작은 글씨가 쓰여 있었다.

'Vistronox'


오랜만에 몇 줄 써봤다.
계속 연재할 수도...^^

 

사진출처 : unsplash

 

성공하는 시놉시스 쓰는 법! 공모전 수상, 투고 성공하는 시놉시스 특징은?!

 

 

영상 밑에 있는 글을 옮겼습니다.

 

시놉시스는 내 작품의 요약본이자, 유혹의 손짓입니다
작품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공모전 심사위원과 출판사 에디터를 설득시키는게 목적이죠. 
시놉시스만 봐도 ‘이 작품 터지겠는데? 뽑아야겠어!’라고 생각하게끔 써야합니다!
 
□ 제목
독자들은 제목만 보고 소설을 읽을지 말지 결정합니다. 
시놉시스를 읽는 에디터나 심사위원도 끌리는 제목, 인상적인 제목을 원합니다.
제목만 봐도 요즘 어떤 소재가 인기인지 단박에 눈치챌 수 있어요. 
지나치게 직접적이고, 낯간지러운 제목도 피하지 맙시다.
 
□ 장르 
남성향인지 여성향인지, 로맨스인지 로맨스판타지인지 확실히 해야합니다. 
장르를 정하는 것이 곧 독자를 정하는 것! 
모호한 장르는 대상 독자가 불분명하다는 말과 같습니다. 
‘돈 벌고 싶어요?취미로만 글쓸건가요?’ 영상을 참고하세요^^
※주의※ 등장인물, 줄거리, 심지어 제목까지 바꿀 수 있지만, 장르는 바꿀 수 없습니다.
 
□ 글쓴이
필명과 본명을 동시에 써도 되고 필명만 써도 됩니다.

 

□ 분량
완결된 원고라면 완결 분량을 적고, 미완결이라면 예상 완결 분량을 적으면 됩니다.
예상 완결 편수와 글자 수를 동시에 적기도 합니다.
웹소설 분량은 원고지가 아닌 글자 수로 계산합니다.
ex) 120편 60만 자 이상
 
□ 연재처/선호작
무료 연재를 했다면 어디서 했는지 선호작 수는 얼마인지 적으면 됩니다. 없으면 안 적음.
ex) 조아라/20,000
 
□ 출간 이력
e북 출간 경험이 있다면 간략히 적어봅시다. 
종이책 출판이나 정식 연재 경력을 써도 좋아요.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무료 같은 프로모션 경력도 써도 됩니다.
 
□ 기획 의도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는지, 무엇을 목표하는지 적으면 됩니다. 
기획 의도에서 심사위원과 에디터를 솔깃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내 작품이 왜 잘났는지, 어떤 점이 다른 작품과 차별화되는지 덧붙여도 좋습니다.

 
□ 작품 소개
"어떤 작품인가?" 혹은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가?"라고 물었을 때 대답이 되는 부분입니다.
로그라인(작품의 줄거리나 컨셉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것)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좀 더 자세하게 적어야 합니다.
주인공, 주요 설정, 주요사건, 목표 등을 넣어 흥미롭게 작성합시다! 
줄거리 요약도 중요하지만 어떤 톤으로 진행되는지도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독자의 선택은 [제목 + 작품소개]에 달렸습니다. 
심사위원과 에디터도 작품 소개를 주의 깊게 봅니다. 
여러 버전으로 써보고 가장 매혹적인 작품 소개를 골라봅시다.

□ 키워드
웹소설 공모전, 투고 시놉시스에서는 항상 키워드를 요구합니다. 
키워드만 봐도 장르, 주요소재, 주인공 특징이 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책빙의/악녀/사이다녀/폭군/집착남/로맨스/코미디’가 키워드라면 어떤 소설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겠죠?
웹소설은 트렌드가 중요합니다. 
트렌드가 곧 키워드가 되기도 합니다. 
한물가버린 키워드, 단물 다 빠진 키워드를 가져오면 위험합니다. 
키워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리디북스 '키워드로 검색하기'를 참고해봅시다.
 
□ 등장인물
매력적인 캐릭터 없이 성공하는 웹소설이 있을까요? 
독자는 스토리와 캐릭터에 열광합니다.
스토리를 이끄는 주인공은 강렬하고, 개성적이어야 하며, 또한 독자가 감정이입할만한 인물이어야 합니다.
외모 묘사하고, 과거사 설명하느라 지면을 낭비하지 맙시다. 
캐릭터가 가진 고유한 성격, 특징, 목표, 지향점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그가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녔는지, 소설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귀띔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줄거리
5단 구성(발단-갈등-위기-절정-결말)이나, 4단 구성(기-승-전-결)등 자유롭게 적으면 됩니다.
나중에 바뀌더라도 완결 줄거리까지 써야 해요!
클라이맥스 미리 알면 재미없는데?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세요. 
심사위원과 에디터에게 반전을 숨기면 안 됩니다. 
내 소설에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은 시놉시스에 몽땅 다 나와야 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시놉시스를 쓰려는 건 욕심입니다. 
시놉시스에 매달리느라 본문을 쓰지 못한다고요? 
운동화 사고, PT까지 끊었는데 헬스장 안 가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시놉시스는 어디까지나 시놉시스일 뿐이란 걸 기억하세요.
매혹적인 시놉시스를 썼다면, 얼른 작품을 시작합시다!

□ 영상편집 - 프리미어 프로 2020 Adobe Premiere Pro 2020
□ 촬영 - 갤럭시노트9 Samsung Galaxy Note9
□ 자작 이모티콘 

 

■ 강의 & 협찬 & 기타 문의 : bbangmun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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